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응원과 질책을 받들고 국민의 뜻을 세밀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 등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17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취임 후 100일 동안 당면한 현안들에 매진하느라 되돌아 볼 시간은 없었지만 이번 휴가를 계기로 해서 다시 되짚어보면서 조직과 정책과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그동안 국민의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세밀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20%대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질책'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100일을 국민과 함께하는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아마도 과거 '구중궁궐'이라고 표현했던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는 것과 대통령실의 용산 시대를 연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이로 인해 역대 정부와는 다른 행보로 국민과 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다. 청와대 개방 외에도 민정수석실 폐지 등 대통령실의 조직을 축소했다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전 정권의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는 현 정부 들어 "폭등한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다"며 "국민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습니다.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입니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습니다. 저부터 분골쇄신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후 최근 국민의힘 내부 논란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통령으로서 민생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었다"며 "지난해 선거운동 과정 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이나 논평에 대해 입장을 표시해본 적 없다는 점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즉답을 피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정환, 차기 대표팀 감독설에 대한 입장.. "역량 안돼.. 지도자 과정은 계획대로 진행" (0) | 2022.12.13 |
|---|---|
| 화물연대 파업, 정부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중대본 대응 회의 개최 (0) | 2022.11.28 |
| 안우진 학폭, 염산 테러까지? 관련자 공동 입장문 (전문) (0) | 2022.11.15 |
|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는 부산, 마린시티 등 해안가 대피 (0) | 2022.09.05 |
| 손연재 웨딩화보 공개 , 블랙과 화이트의 웨딩드레스 (0) | 2022.08.12 |
댓글